'코로나는 정신병' 비웃은 벨라루스 대통령 코로나 앓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정신병”이라면서 폄하해왔던 구 소련 국가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66)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CNN 방송 등 외신들이 28일(현지 시각) 전했다. CNN은 현지 관영 벨타통신을 인용, 루카셴코 대통령이 이날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무증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셴코는 “놀라운 일은 내가 당신들이 오늘 코로나를 극복한 사람과 만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사들은 내가 코로나를 무증상으로 이겨냈다는 결론을 어제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루카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