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다! 우즈에게 배우는 사복 스타일링 4

군백기 종료! 지금 가장 핫한 아티스트, 드라우닝의 남자 우즈. 그는 옷도 잘 입는 남자다. 심플하지만 디테일이 살아 있는 그의 룩에서 배울 포인트 4가지. 

❶ 셔츠를 아우터처럼

우즈의 사복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아이템은 단연 셔츠다. 단독으로 입는 데 그치지 않고, 티셔츠 위에 아우터처럼 툭 걸쳐 자연스러운 레이어드를 완성한다. 체크 셔츠에 그래픽 티셔츠를 매치하는 등 감각적인 믹스매치를 통해 개성을 살린다. 포인트는 힘을 뺀 실루엣. 와이드 팬츠, 볼캡, 편안한 스니커즈와 함께 셔츠를 일상적인 무드로 녹여낸다. @woodz_dnwm

❷ 무궁무진한 활용도의 스카프

스카프가 이렇게 다채롭게 쓰일 수 있다고? 우즈는 흰 티 위에 패턴 스카프를 묶어 룩에 경쾌함을 더하거나, 운동복에는 두건처럼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에는 스카프를 모자에 연결해 아웃도어 감성을 살리기도. 작은 아이템이지만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스카프 하나로 하루하루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우즈의 스타일링 노하우.

❸ 안경으로 포인트

가장 손쉬운 데일리 룩 포인트는 역시 안경. 굵은 검정 뿔테 안경은 또렷하고 단단한 인상을, 얇은 금테 메탈 프레임은 부드럽고 청초한 무드를 완성한다. 무채색 의상에 매치하면 시선을 얼굴로 자연스럽게 끌 수 있고,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함께하면 빈티지함과 모던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❹ 볼캡은 피부처럼

우즈의 일상 룩에서 볼캡은 거의 피부처럼 붙어 있는 존재. 정장에 믹스매치하거나, 가디건과 함께 클래식하게 연출하거나, 편안한 무드의 카페 나들이 룩에도 볼캡은 빠지지 않는다.  낮게 눌러 쓴 볼캡은 얼굴 윤곽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비율까지 좋아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뒤집어 쓰면 장난스러운 매력까지 더해진다. 모노톤 컬러를 선택해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바로 우즈식 볼캡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