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창고나 빈공간, 나만의 힐링 공간으로 바꾸는 방법 7

누구나 자신만의 영역이 필요하다. 마음을 쉬게 할 공간은 멀리 있지 않다. 없으면 만들면 된다.

비우는 것부터 시작

창고를 힐링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선 우선 비워야 한다. 불필요한 짐, 오래된 물건들을 꺼내며 공간에 숨통을 트이게 하자. 물건을 정리하는 그 순간조차도 마음이 정돈되곤 한다.

바닥과 벽에 온기를 입히자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따뜻한 러그 하나, 벽면에 밝은색 페인트나 패브릭 포스터만 더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직접 고른 컬러나 소재로 공간에 취향을 입히면, 그때부터는 ‘내 공간’이 된다.

조명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기

조명이 전체 분위기를 바꾼다. 밝고 하얀 형광등 대신, 따뜻한 톤의 간접 조명이나 무드등을 설치하자. 공간이 갑자기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을 준다.

식물 한두 개,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창고나 다용도실은 종종 답답하고 건조한 기운이 돈다. 이때 공기정화 식물이나 작은 화분 하나만 두어도 분위기가 생생해진다.

작은 가구와 쿠션으로 더 편하게

의자 하나, 작은 테이블, 그리고 폭신한 쿠션 몇 개면 충분하다. 커피를 마시거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무엇을 할 공간인지’에 따라 소품을 구성하면 실용성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소리를 채우면 공기가 달라진다

무음에 가까운 창고엔 음악이 좋은 친구가 된다.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만 있으면 재즈, 자연의 소리, 클래식 등 그날의 감정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공간을 감싸는 감정이 된다.

나만의 루틴 만들기

공간을 만들었으면 제대로 써야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이곳에서 커피 한 잔. 잠들기 전 30분, 여기서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칭하기 등 공간에 의미를 더하자. 그럼, 마음도 점점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