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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팀이 일 잘한다, 평소보다 다정하게 일하는 방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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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은 사치가 아니다. 오히려 불확실한 환경에서 팀을 지키고 화합하게 하는 전략이다. 다정한 말투, 작은 친절, 공감하는 태도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효율적으로 능률을 높이는 방법이 어딨겠는가.

일만 하는 분위기의 직장을 다니던 때가 있었다. 효율을 중시한다는 이유로 인사를 건너뛰는 것은 일쑤였고, 업무 외의 대화는 거의 없는 분위기의 팀이었다. 돌이켜보면 그때가 제일 출근이 힘들었던 것 같다. 개인의 작은 갈등조차 업무의 문제로 변질되기도 했다. 

반대로 다정한 동료들과 함께했던 시절에는 힘든 프로젝트조차 버틸 만했다. 팀원들의 사기에 따라 전체의 성과가 달라진다는 사실도 몸소 느꼈다. 일을 더 하고 싶은 마음까진 아니더라도 일이 해볼 만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어쨌든 이것이 나만의 사례는 아닌지, 최근의 연구도 이런 체험을 뒷받침하고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조직이 다정함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면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회사를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긴장과 갈등에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무조건적인 ‘착함’과는 다르다. ‘착함(niceness)’은 불편을 피하고, 갈등을 회피하며, 무조건 동의하는 태도지만, 다정함(kindness)은 불편한 대화나 어려운 피드백을 포함하는 것이다. 반드시 서로 좋아할 필요도 없고 동의할 필요도 없다. 다정하다는 것은 오히려 건설적 대화를 나누며 상대의 잠재력을 믿는 태도다.

아래는 다정하게 일하는 작지만 사소한 실천법이다.

경청과 공감

회의 시간에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듣는 것만으로도 신뢰가 쌓인다. 구성원의 의견을 요약해 되묻는 습관은 상대가 존중받는다고 느끼게 만든다. 또한 발언 기회가 고르게 분배되는 팀이 혁신성과 지속성이 높았다는 결과가 있다. 경청은 단순히 매너가 아니라 팀 생산성의 밑바탕이다.

작은 친절의 힘

수고 많았다는 한마디가 하루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한다. 포브스는 직장에서의 작은 친절이 팀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협업 속도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중요한 건 거창함이 아니라 ‘빈도’다. 작은 친절이 쌓일수록 팀은 서로를 믿는다.

피드백은 부드럽게

잘못을 지적할 때 직접적으로 “틀렸다”고 말하면 상대는 방어적인 태도가 된다. 반대로 “이 방식도 한번 고려해 보면 어때?”라고 제안하면 열린 토론이 가능하다. 그레이터 굿 매거진은 업적이나 재무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CFO의 이야기를 예로 들며, 다정함은 단순히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전략적 비즈니스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팀장이라면 팀원에게 “왜 자꾸 늦어?” 라고 이유를 묻는 대신 어떻게 하면 늦지 않을 수 있을지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편이 훨씬 낫다.

투명성과 신뢰

다정함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으려면 투명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의사결정 과정과 목표를 숨기지 않고 공유하면 팀원들의 불안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회의에서 이런 데이터와 이유를 바탕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하면 구성원들은 더 쉽게 협력한다. 신뢰는 다정함을 전략으로 바꾸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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