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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보다 무서운 건 방심, 겨울철 내 차 소중히 지키는 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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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운전을 잘하는 것보다 차를 덜 힘들게 쓰는 게 더 중요하다.

요즘 차들은 예열을 오래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시동 걸자마자 밟는 건 금물이다. 시동 직후의 엔진오일은 아직 차갑고 무겁다. 이 상태에서 페달을 깊게 밟는 건 스트레칭 없이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다. 시동 후 30초에서 1분, 그리고 처음 5분간은 속도를 아끼며 출발할 것. 이 짧은 여유가 엔진의 계절을 한 번 더 연장한다.

배터리는 계절의 변화를 숨기지 않는다. 기온이 내려가면 출력도 솔직하게 떨어진다. 여름엔 멀쩡하던 배터리가 겨울 아침 갑자기 침묵하는 이유다. 시동이 늦거나 계기판의 불빛이 흐릿해졌다면 이미 신호는 충분하다. 단거리 주행만 반복하는 차라면 일주일에 한 번, 최소 30분 이상 달려주는 것이 좋다. 배터리에겐 그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타이어도 움츠러든다. 눈에 띄는 이상이 없어도 공기압은 조용히 빠져 있다. 공기압이 낮아진 타이어는 연비를 갉아먹고, 눈길에선 제동력을 먼저 포기한다. 겨울철엔 권장 수치보다 약간 높은 공기압이 오히려 안전하다. 체크 타이밍은 아침, 타이어가 가장 솔직할 때다.

눈보다 더 오래 남는 건 염화칼슘이다. 차체 아래에 남은 염분은 시간을 들여 부식을 만든다. 외관이 멀쩡하다고 안심하는 순간, 하체는 이미 겨울을 맞고 있다. 눈길을 한 번이라도 달렸다면 최소한 하부 세차는 선택이 아니다. 꼭 해야 한다.

겨울에 여름용 워셔액을 쓰는 건 얇은 코트 하나로 눈보라를 버티겠다는 말과 같다. 얼어붙은 워셔액은 아무 역할도 하지 않는다.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하고, 와이퍼 고무가 굳었다면 주저 없이 바꿔야 한다. 눈 오는 날 앞유리가 흐려지는 순간, 운전은 더 이상 운전이 아니다.

따뜻한 바람과 쾌적한 공기는 다르다. 히터에서 올라오는 꿉꿉한 냄새는 에어컨 필터와 에바포레이터가 보내는 신호다. 무시하면 차 안의 공기는 물론 집중력까지 떨어진다. 겨울 초입에 필터 하나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걸 해결한다.

같은 영하라도 바람을 맞는 차와 피한 차의 아침은 다르다. 노상 주차는 성에와 결빙, 배터리 소모까지 한꺼번에 감당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지하 주차, 아니면 최소한 바람을 막아주는 자리를 선점하자. 앞유리 커버 하나면 아침의 수고가 절반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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