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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 스타일리스트 고용했냐고 말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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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한 번 잘 입는 건 우연일 수 있지만, 두 번이면 얘기가 다르다. 요새 왜 이렇게 옷을 잘 입고 오시는 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내가 펩 과르디올라에 대해 이렇게까지 많이 생각해본 적은 없다. 나는 맨시티 팬도 아니고, 감독들은 대체로 점심시간에 잠깐 커피를 사러 나온 금융권 직원처럼 입는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니까, 무난하고 재미없는 스타일 말이다. 그런데 최근의 과르디올라는 좀 다르다.

지난주, 그는 우리가 익숙하게 보던 ‘검은 패딩에 스키니진’ 감독 유니폼을 벗어던지고 예상 밖의 스타일로 등장했다. 넉넉한 핏의 아워 레거시 플란넬 셔츠에 스트레이트 핏 블랙 팬츠, 그리고 옥스블러드 컬러 부츠까지. 잘 챙겨 입은 너드 패션 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한 번 잘 입는 건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요리를 하면서 틀어둔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또 한 번 일이 벌어졌다. 홀란드의 헤더가 빗나간 순간, 화면 속 과르디올라는 격하게 손짓을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도 멋있어 보였다. 네이비 터틀넥 스웨터에 칼주름이 날카롭게 잡힌 브라운 헤링본 울 팬츠, 그리고 같은 딥 버건디 부츠. 손목에는 7천만 원짜리 IWC 샤프하우젠 시계까지 올라가 있었다.

겉으로 보면 이게 막 엄청난 패션은 아닐 수도 있다. 축구 선수 패션 계정인 @footballerfits에 올라올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렇다. 바지 밑단의 여유 있는 떨어짐을 보라. 넓게 흐르는 와이드 핏의 움직임을 보라. 게티 이미지를 조금만 뒤져봐도, 과르디올라는 그동안 슬림핏 기본템에 거의 고정되어 있었다. 블랙 진, 블랙 패딩, 흰 티셔츠, 그리고 자주 입던 씨피 컴퍼니 집업 정도.

그런데 12월 이후, 갑자기 옷을 ‘입기 시작했다’. 영국 지큐의 시니어 패션 에디터 머레이 클라크는 이렇게 말했다. “비싼 옷으로 잘 챙겨 입은 스토너 룩에서 ‘더 지니어스’나 ‘피의 게임’에 나올 법한 머리 좋은 학자 캐릭터로 바뀌었다.” 패션 에디터 안젤로 미타코스는 “70년대 핫한 아빠 같은 느낌인데, 코스튬처럼 과하지 않다”고 평했다.

그래서 궁금하다. 과르디올라에게 스타일리스트가 붙은 건가? 아니면 Z세대 인플루언서 딸 마리아 과르디올라가 경기 전에 옷 골라주는 건가? 몰래 패션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나도 이상한 짓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다음 맨시티 경기를 일부러 틀어보는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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