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천천히 계절 밖으로 걸어 나온 한소희. 아름다움과 기묘함 사이,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한 디올의 2026 가을 컬렉션을 입은 그녀를 만났다.
한소희의 사계(四季).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한 디올의 2026 가을 컬렉션은 일상에서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는 패션의 힘을 부드럽고 대담한 방식으로 표현했다.조나단 앤더슨은 한 가지 디자인만 추구하지 않는다. 그는 어떤 방향으로든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구조적이고 우아한 드레이핑 디테일의 블랙 드레스가 이를 증명한다. 봄을 떠나보낸 한소희가 디올 2026 가을 컬렉션을 맞이하는 가장 탐미적인 방식.
디올은 오랜 시간 영화와 여배우를 위한 의상을 만들었다. 조나단 앤더슨은 영화가 우리에게 들려주던 패션에 대한 낭만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한소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