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돈 1000원에 택시 잡아준다는 ‘스마트 호출’콜기피 1순위 '삼릉오계' 불러도 “안 잡히더라!”택시기사들 “스마트 호출은 ‘똥 콜’....일부러 안 간다”‘흙비’가 내리던 지난 10일 오후 11시 40분 서울시 종로 3가. 기자는 30분 가까이 서서 택시를 겨우 잡았다. “상계동 가주세요.”(기자) “아, 제가 교대시간이 다 되어서요.”(택시기사)뒷좌석에 엉덩이를 걸쳤다가 다시 내렸다.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삼릉오계’는 기피지역 1순위로 꼽힌다. 정릉, 태릉, 공릉(3릉), 석계, 월계, 상계, 중계, 하계(5계)를 뜻하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