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내부 청소 꿀팁 10가지, 냄새부터 가죽 시트 관리까지

아재 냄새는 이제 그만!

1. 쓰레기 제거

차에 있는 쓰레기와 불필요한 물건을 제거하자. 아무 데나 던져놓은 음료수병, 휴지, 꽁초 등이 자동차 안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있다. 글로브 박스, 도어 포켓, 좌석 밑 등을 꼼꼼히 확인해 꺼내자. 오래된 쓰레기에서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방긋 웃고 있을지도.

2. 진공청소기 활용

먼지와 이물질은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규모가 있는 주유소, 혹은 세차장에 가면 진공청소기가 있다. 한 번 쓸 때 500원. 헤드라이닝부터 시작해 시트 사이의 틈새나 구석진 부분, 마지막으로 바닥 매트까지 꼼꼼하게 빨아들이자.

3.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 청소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는 손자국과 먼지가 많이 쌓이는 곳이다. 세균이 득실거린다. 차량 내부 세탁 천에 물을 살짝 적셔 닦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해 닦아주자.

4. 컵 홀더와 작은 수납공간 청소

컵 홀더에는 음료의 잔여물이 남아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컵 홀더를 분리해 따뜻한 물로 씻은 뒤 완전히 건조시킨 뒤 다시 조립해서 끼워 넣자.

5. 가죽 시트 관리

가죽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색될 수 있다. 전용 클리너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자. 마이크로화이버 천에 클리너를 묻혀 가볍게 문지르고, 컨디셔너를 발라 가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자. 시트의 수명이 늘어난다.

6. 직물 시트 청소

직물 시트는 오염물질을 쉽게 흡수한다. 우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후 직물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자. 우선 브러쉬를 이용해 오염을 제거한 뒤 마른 천으로 잔여물을 닦아낸 뒤 완전히 건조시키면 된다.

7. 바닥 매트 청소

우선 진공 청소기로 한 번 빨아들이자. 이후 따뜻한 물과 세제를 섞은 용액을 뿌린 뒤 솔로 박박 닦아준다. 물로 한 번 헹구고 건조시키면 끝.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야 알러지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8. 손이 자주 닿는 부분 소독

핸들, 도어, 게어 레버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은 알코올이 함유된 소독제로 자주 닦아주자. 틈날 때마다 닦아주는 게 좋다.

9. 유리 창문 청소

유리 전용 클리너를 뿌린 뒤 신문지를 사용해 닦아준다. 사이드미러까지 같이 닦아줘야 운전 시 시야 확보를 할 수 있고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10. 악취 제거

탈취제를 사용하거나 베이킹 소다를 차량 내부에 뿌려두었다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자. 탈취제와 베이킹 소다는 악취를 중화하고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커피 찌꺼기를 천에 싸서 차량 내부에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출처>
자동차 내부 청소 관련 학술지 ‘Journal of Student Research’
캐나다 뉴스 사이트 ‘Global News’
차량 외부와 내부를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방법을 다루는 사이트 ‘Guide to Detailing’
자동차 유지 보수와 관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CarVert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