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일 잠정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초고소득자 증세,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대통령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이 상당 부분 포함됐다. 대기업으로부터 법인세 등 세금을 추가로 걷고, 국가 재정을 투입해 곧바로 늘릴 수 있는 공무원 규모를 확대하고, 저임금 근로자들의 임금을 인상해 소득주도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문재인식 큰 정부' 구상이 현실화됐다. 이날 예산안이 정부·여당 뜻대로 대부분 관철된 데는 국민의당 협조가 상당 부분 작용했다.여야 협상 과정에서 막판까지 최대 쟁점이 됐던 문제들은 대부분 문 대통령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