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연일 "핀란드에서 배우자"고 한다. 지난달 28일엔 청와대에서 혁신인재양성 정책을 발표하며 핀란드 게임회사 수퍼셀(Supercell)을 소개했다. "노키아 해고 직원이 만든 벤처회사인데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핀란드 창업 붐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그 바탕에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펼치는 혁신적인 핀란드 교육이 있다"고 했다. 교육부는 그 전날 고교학점제 도입 계획을 발표할 때도 핀란드 학사제도를 예로 들었다.수퍼셀 창업자 일카 파나넨(Paananen)은 노키아 해고자가 아니다. 그는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