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 세금을 들여 발주한 사업 상당수를 시민단체에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3년째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운영을 맡고 있는 시민단체는 설립 2년 남짓밖에 안 된 곳인데도 종로 도로 재편 사업 영향조사 용역, 잠수교 모래 해변 조성 사업 등 수십억원이 들어가는 서울시 사업 9개를 따냈다. 이 단체와 스케이트장을 공동 운영하는 또 다른 단체는 연간 운영비가 85억원인 서울숲공원 첫 민간 위탁 단체로 선정됐다. 20억원짜리 청년수당 사업 관련 프로젝트는 시민단체 출신 대표가 만든 컨소시엄에 돌아갔고, 가정용 미니 태양광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