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에서 1.4GW짜리 새 원전 6기의 건설을 백지화하는 대신 2030년까지 태양광 33.5GW와 풍력 17.7GW 등 58.5GW의 신재생 발전 설비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95조~100조원이 든다는 것이다. 태양광·풍력은 장소도 부족하지만 햇빛이 없거나 바람 약한 때엔 전기를 생산할 수 없어 이용률(최대 가동 능력 대비 실가동률)을 15% 정도로 잡는다. 신규 태양광·풍력의 실가동 능력은 8.8GW 정도라는 것이다. 반면 신규 원전 6기(총 8.4GW 설비)는 짓기만 한다면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