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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7

[장석주의 사물극장] [25] 묘비에 '애쓰지 마라' 쓴 찰스 부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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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 '애쓰지 마라(Don't Try)'라는 말을 남겼다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평생 밑바닥 삶을 전전하며 작품을 써서 '빈민가의 계관시인'이라는 호칭을 얻은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가 주인공이다. 그는 1920년 8월 16일 독일 안더나흐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다. 열네 살 때 D H 로런스, 도스토옙스키, 투르게네프, 고리키, 헉슬리, 싱클레어 루이스 등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밤새워 읽었다. 노동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불 꺼!"라고 소리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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