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순실씨는 특검팀 질문에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재판장이 수차례 경고했지만 최씨는 "뭘 묻는 거냐" "똑바로 질문하라"며 특검팀과 신경전을 벌였다. 앞서 검찰과 특검팀은 지난 14일 최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求刑)했다. 당시 최씨는 대기실에서 비명을 질렀다.최씨는 이날 딸 정유라씨 증언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 때마다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정씨는 지난 7월 이 부회장 1심 재판에 나와 "엄마가 (삼성이 사준 말을) 네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