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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18

[사설] 밀양 참사는 준비 없는 고령사회의 비극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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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들 평균 나이는 80세가 넘는다. 사망자 39명 중 70대 이상이 32명이다. 신고 3분 만에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중풍·치매 환자들은 삽시간에 퍼진 유독가스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한 병실에 환자 20명까지 밀집돼 있었던 데다 일부 환자는 낙상 방지를 위해 침대에 결박된 상태였다. 노인 환자들이 2층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밀양은 65세 이상이 인구의 23%에 달하는 초고령 도시다. 노인 요양병원도 인구 대비 전국 평균치의 두 배인 6곳이다. 노인은 대피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세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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