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평창 하늘의 미국 드론
평창올림픽 폐회식의 드론 쇼는 하마터면 불발(不發)될 뻔했다. 날씨가 문제였다. 돌풍이라도 불면 드론끼리 충돌할 위험이 크다. 시연(試演) 때 드론들이 얽혀 우수수 떨어진 적도 있었다. 폐회식 당일 행운처럼 바람이 멎었다. 행사 시작 몇 분 전에야 최종 '고(Go)' 사인이 떨어졌다. 300대 드론이 연출한 '수호랑'의 실루엣이 평창 밤하늘을 수놓았다.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은 드론 쇼는 온갖 우여곡절이 많았다.
▶드론 쇼의 콘텐츠는 우리가 만들었다. 다만 기술은 미국 인텔 것이어서 아쉬움이 컸다. 애초 연출팀은 국내 드론 업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