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빠져나간 용산 기지 터는 '공원으로 만든다'는 합의 외에는 정해진 계획이 없다. 이대로 가다간 미군 철수 후 수년간 용산 기지가 '금단의 폐허'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현재 '용산국가공원 추진위원회'에는 국토교통부(위원장 장관) 외에 기획재정부(이하 차관급),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서울시, 국무조정실 등 8개 기관이 들어가 있다. 해당 기관 사이에선 "국토부가 컨트롤 타워 기능을 상실한 상황에서 의견 수렴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비판이 나온다. "총리실처럼 국토부보다 상위 기구를 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