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만 해도 카메라 셔터는 함부로 누를 수 없었다. 필름 한 통을 갖고 24장 또는 36장밖에 찍을 수 없는 데다 찍고 나서도 현상·인화에 돈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도 결혼식 사진, 신혼여행 사진을 망쳤다는 낭패담이 드물지 않았다. 필름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필름에 빛이 들어가는 바람에 원했던 사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고도 며칠 기다려야 했다. 현상·인화를 하자면 그만큼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요즘 스마트폰 세대는 '필름이 뭐냐'고 할지도 모른다. ▶"버튼만 눌러라. 나머지는 우리가 한다(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