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준비하고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를 협의하자"며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를 제의해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을 논의하자는 것이다. 성사되면 남북 정상회담이 올 한 해에만 세 번 열릴 수 있게 된다.김정은은 위기를 맞을 때마다 남북 정상회담을 활용해왔다. 미국의 군사적 압박과 안보리의 전방위 대북 제재가 명줄을 죄어 오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전격 제의했다. 5월 25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취소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