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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18

[만물상] 팽목항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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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의 갈매기들이 날지 못하고/ 팽목항의 등대마저 밤마다 꺼져가도/ 나는 오늘도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봄이 가도 그대를 잊은 적 없고/ 별이 져도 그대를 잊은 적 없다.'(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정호승 시인은 수학여행의 꿈에 부풀어 세월호에 올랐다가 숨진 아이들이 눈에 밟혔던 모양이다. 국민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희생자 대부분은 사고 해역에서 25㎞ 떨어진 팽목항에서 가족 품에 안겼다. '팽목항' 하면 '세월호 참사'가 떠오르게 됐다. ▶전남 진도군 팽목항은 2014년 4월 16일 사건 당일부터 구조 요원과 자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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