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이 네 사람이나 철창신세를 지는 그런 나라가 지구 상에 또 있을까. 이승만이 감옥에 가지 않은 것은 하와이로 망명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18년 집권했던 박정희는 그의 심복 김재규가 궁정동에서 권총을 들고 현직 대통령을 살해했기 때문에 투옥되는 모욕을 당하지 않았다. 노무현이 만일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다면 아주 먼 곳에서 만세 수를 누렸을까. 만일 김영삼이 김대중에게 대통령 될 길을 열어 주지 않았더라면 퇴임 후에 본인도 아들도 철창신세를 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에게 비리가 있으면 재임 중에 사임하도록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