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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8

[만물상] 어느 장관의 은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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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장까지 지낸 송종의씨는 1998년 법제처장을 끝으로 충남 논산으로 낙향했다. 전관예우가 보장된 변호사 개업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밤나무 농사에 매달렸다. 영농 법인을 만들어 한 해 밤 600가마를 수확하고 300만달러 수출탑도 받았다. 성공한 기업농이 됐다 싶었는데 뜻은 딴 데 있었다. 2014년 농사 수익 대부분을 내놓아 천고법치문화재단을 세웠다. '정의로운 사회와 법치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직자에게 매년 상을 주고 있다. 방산 비리를 캐낸 검찰 합동수사단과 감사원 특별감사단도 이 상을 받았다. ▶몇 년 전 본지 기획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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