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언니들, 막내 최혜진에 한 수 가르쳤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는 27일 낮 1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초청해 '현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송강포럼을 개최한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현정택)은 27~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발다이클럽 아시아지역 컨퍼런스'를 연다.
중국과 북한의 주요 교역 통로인 중국 단둥의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가 24일부터 10일간 폐쇄된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명분은 차도(車道) 보수지만, 실제로는 무역을 일시적으로 제한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겠다는 게 중국의 의도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그러나 실제 이날 다리 통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보수공사는 12월 11일 이후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압록강철교'로도 불리는 이 다리는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고 있으며, 북·중 무역의 약 70%를 감당한다. 길이 940m로 철로와 차도가 나란히 깔려 있고, 다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도 두 달 넘게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독일 정국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제1 야당인 사회민주당(SPD)이 대연정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측은 24일(현지 시각) "마틴 슐츠 사민당 대표가 다음 주 초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가 이날 보도했다. 도이체벨레는 "이번 만남이 연정 협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고 전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전날 슐츠 대표를 만나 1시간 이상 면담하고, 대연정을 긍정적으로 ...
영국 외무부가 북한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전면 중단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북한에 이뤄지는 모든 원조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하도록 당국자들에게 지시했다"면서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과 계속되는 핵무기 개발 시도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ODA는 정부나 공공 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개발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해당 국가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다. 영국은 북한의 인권 탄압과 핵개발은 비판하면서도 교류는 ...
되게 돈 많은 집 스물여덟 살짜리 아들이 젊은 변호사들 모인 술자리에 가서 깽판 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만취 난동을 말리던 남자 뺨을 때리고 여자 머리채를 잡았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그 부잣집 아들이 했다는 말 중 하나가 유독 잊히지 않는다. "아버지 뭐하시냐."아버지 회사에서 뭔 팀장을 하던 그는 올 초 술집에서 또 다른 깽판을 치고 실형을 받으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무직자인 셈이다. 그가 새로운 깽판을 앞두고 좌중에 "아버지 뭐하시냐"라고 물었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변호사였으니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을 필...
○與野, 여론 비난에도 보좌진 늘리기 법안 합작 통과. 같이 욕먹는 건 선거 당락에 관계없다는 계산법.○여권, 親文 세력과 함께 김관진 석방 판사에게 십자포화. 그럴수록 빛나는 판사의 결단.○미국 유통 매장, 블랙프라이데이 前夜 밤샘 행렬 크게 줄어. 마우스만 누르면 배달해주는 세상이니.
고려대가 24일 열린 U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주대 운동장)에서 전주대에 3대2로 역전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축구 정상에 올랐다. 2008년 U리그 출범에 이어 2009년부터 진행된 왕중왕전에서 2연패(連覇)를 한 팀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고려대는 연세대(2010·2012년 우승)와 역대 공동 최다 우승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전반까지 2―2로 맞섰다. 팽팽하던 승부는 자책골로 갈렸다. 후반 43분 고려대 신재원의 헤딩슛이 전주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신재원은 신태용 축구 대...
"손님을 지켜라."강릉시가 숙박과의 전쟁에 나섰다. 강릉시는 24일 "평창올림픽 특수를 노린 일부 강릉 지역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에 대한 특별 단속 TF팀을 구성해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F팀 운영 시한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 20일까지다. 현재 강릉과 평창에선 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일부 숙박업체들이 개인 관광객에게 방을 풀지 않거나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티켓 판매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본지 11월14일자 A1·3면 참조〉강릉시는 올림픽을 앞두고 바가지요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