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투산(미 애리조나주), 최익래 기자] 지난해 kt 최대 발견은 단연 정현(24)이었다. 상무 전역 후 kt에서 맞는 첫 시즌. 정현은 124경기 출장해 타율 3할, OPS(출루율+장타율) 0.795,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우울한 소식 가득했던 kt였지만 정현만큼은 달랐다.정현은 올 시즌도 주전 유격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본인 생각은 다르다. 어떤 성적을 거두더라도 만족하지 못할 기세로 시즌을 준비 중이다. 김진욱 kt 감독이 제시한 '팀 5할 승률' 목표를 위해 조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