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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прель
2018

Новости за 24.04.2018

피 한방울로 임신 8주만에 태아 성감별

Chosun Ilbo 

피 한 방울로 임신 8주에 태아의 성별을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초음파 검사는 임신 12주는 지나야 성별 판별이 가능하다.영국 과학 매체인 뉴사이언티스트는 23일(현지 시각) "브라질의 의료 진단 기업인 사빈 래버러토리가 임신 8주 정도에 태아의 성별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사빈사의 구스타보 바라 박사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태아 진단'에 발표한 논문에서 임신 8주 차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혈액 검사를 실시해 나중에 태어난 태아의 성별을 100% 맞혔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예슬 의료사고만 왜 신속히 인정했나

Chosun Ilbo 

배우 한예슬(36)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 부위 흉터 사진과 함께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며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차병원은 바로 다음 날 "환자 상처가 치료되고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원상회복을 지원 중"이라고 발표했다.한씨가 23일 "정말 마음이 무너진다"며 다시 수술 부위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자 차병원은 "이런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상처가 조속히 치료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

신생아 중환자실 건보 수가 올리기로

Chosun Ilbo 

간호 인력이 부족한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강화하고, '북한 귀순병 사건'으로 열악한 환경이 드러난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국내 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은 간호사 한 명이 환아 3.6명을 관리한다. 미국(간호사 한 명당 2명), 일본(3명) 등보다 많은 편이다. 지난해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도 간호 인력 부족이 근본적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아베 흔들리자… 칼 갈던 2인자 이시바, 칼 뽑아들다

Chosun Ilbo 

'포스트 아베' 1순위로 꼽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1) 전 방위상이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처음 공개적으로 밝혔다. 23일 일본 민영방송에 출연해 출마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입으로 명확하게 밝혔다. 오는 6월 20일 정기국회가 끝난 뒤 공식 발표를 하고, 이후 석 달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겨뤄서 9월에 승부를 보겠다는 로드맵이다.아베 총리 입장에선 결코 반갑잖은 소식이다. 그만큼 몰려 있기 때문이다. 아베는 지난 2월부터 국내 스캔들 세 건이 한꺼번에 터져 정권 지지율이 브레이크 없이 하락 중이...

"남성 사기 올려줄 여성 뽑아요" 중국 알리바바의 황당한 채용

Chosun Ilbo 

'남성 개발자의 사기를 북돋워줄 여직원을 모집합니다.'(알리바바)'이 회사에 입사한 건 여성 면접관과 인사부 직원이 예뻐서였습니다.'(텐센트)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들의 구인 광고에 등장한 문구들이다. 남성 지원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동료 여직원의 성적 매력만을 강조했다.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23일 2013~2018년 게재된 중국의 온라인 구인 광고 등 3만6000건을 분석, '중국:오직 남성만 뽑습니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HRW는 "중국 정부는 물론 세계적 수준이라는 중국 기업들도 시...

아르메니아 '시민들의 힘'… 일주일만에 총리 끌어내려

Chosun Ilbo 

터키·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 아르메니아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세르지 사르키샨(64) 총리가 취임 일주일 만인 23일(현지 시각) 사임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르키샨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요구를 수용해 국가 지도자의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인구 300만명의 아르메니아는 옛 소련의 일원이었다.사르키샨은 2008년부터 5년 임기의 대통령을 두 차례 지내고 지난 9일 퇴임했다. 2015년 대통령제에서 내각제로 개헌했던 아르메니아는 사르키샨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총리를 뽑아 통치 체제를 전...



토론토 번화가 광란의 질주… 한국인도 2명 사망·1명 중상

Chosun Ilbo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23일 오후(현지 시각) 20대 남성이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하며 행인들을 치어 한국인 2명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인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 영스트리트는 한인타운 등이 있는 번화가인 데다 점심시간이 겹쳐 인명 피해가 컸다. 사건 현장은 이날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가 열리는 곳에서 불과 16km 떨어진 곳이어서 테러 가능성도 제기됐다. 캐나다 당국은 범인을 검거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테러 조직과의 연계 등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토론토스타 등...

'나랏돈 풀어 기본소득 보장' 핀란드의 2년 실험 실패로

Chosun Ilbo 

핀란드 정부가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 진행한 기본소득 실험을 종료하기로 했다. 기본소득은 빈곤선 이상의 생활이 가능한 돈을 개인에게 조건 없이 지급하는 개념이다.23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최근 핀란드 정부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주관하는 핀란드 사회보장국(KELA)이 요청한 5000만유로(약 660억원) 예산 증액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KELA는 시범사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올 12월 끝낼 계획이다. 국민에게 무조건 돈을 주는 유례없는 실험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내,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고 BBC는...

No work, No pay… 뭐라도 해야 복지수당 준다

Chosun Ilbo 

지난해 1월 국가 차원으로 기본소득 실험에 나섰던 핀란드가 더 이상 실험을 확대하지 않고 끝내기로 했다. 국가가 개인에게 조건 없이 '공돈'을 주는 실험은 사실상 실패라는 평가가 나온다. 핀란드의 실험엔 시행 초기부터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섰다. 찬성론자는 최소한 먹고살게는 해 줘야 실업자가 제대로 된 좋은 일자리를 찾는 욕구가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결국엔 세금으로 놀고먹는 베짱이를 대거 양산할 거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았다. 일단 기본소득 신중파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음이 드러났다.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은 기존 실업수당 제도에...

유럽에 몰려온 아랍 난민, 유대인 겨냥 묻지마 폭행

Chosun Ilbo 

"불행히도 반유대주의 성향을 가지고 독일에 온 아랍 출신 난민들이 많이 있다. 유대인들을 경찰이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이 실망스럽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에서 다시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반(反)유대인주의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를 표시했다. 지난 22일 이스라엘 방송사 '채널10'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유럽에서 난민 수용에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던 메르켈 총리가 이런 걱정을 할 정도로 최근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상치 않다. 2015년 이후 유럽에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적대적인 아랍계 난민들이 대거 몰려온 ...

캐리커처 그리듯 분다… 스웨덴서 온 '트럼펫의 제왕'

Chosun Ilbo 

'광화문 ○○수산'은 트럼펫 연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57)가 한국에 와 처음 가본 횟집이다. "다섯 번이나 방한했지만 즐길 시간이 없었어요. 연주만 하고 돌아가야 했죠." 이번엔 달랐다. 지난 12일과 18~19일 서울시향(지휘 티에리 피셔)과 협연하려고 서울에 왔던 하르덴베리에르는 아내 손을 잡고 광화문 일대를 누볐다. 광어회와 매운탕을 맛보고, 불고기도 원 없이 먹었다. "잘 먹어야 합니다. 젊을 땐 기운이라도 좋았지, 지금은… 하하!"하르덴베리에르는 '트럼펫의 제왕'이란 수식이 아깝지 않은 연주자다. '지구상 가장 정결하고...

[문화 소식]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학술회의 외

Chosun Ilbo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 학술회의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은 5월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경제민주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원 6주년 학술회의를 연다. 1부 '경제민주화의 역사와 이론'에서는 김명구(연세대) '한국 경제민주화의 역사적 기원', 이연호·임유진(연세대) '한국 경제민주화의 성취와 한계', 2부 '한국 경제민주화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주상영(건국대)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성장', 차진아(고려대) '경제민주화와 대한민국 헌법' 등이 발표된다. (02)735-0826탄생 100주년 문인들 ...

[김경은 기자의 깨알클래식] 피아니스트의 '세 번째 손'을 보았나요?

Chosun Ilbo 

지난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첼리스트 지안 왕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듀오 공연. 까만 옷을 입은 여성이 김선욱을 따라나와 옆에 앉았다. '페이지 터너(Page Turner)', 글자 그대로 '쪽(악보) 넘기는 사람'이다.연주가 끝난 뒤 공연장은 청중의 박수로 차올랐다. 지안 왕과 김선욱이 서로 얼싸안았다. 하지만 두 시간 내내 악보를 넘긴 페이지 터너는 돌부처처럼 앞만 바라봤다. 박수는 그의 몫이 아니었다.악보를 넘기는 '손'. 음악계에서는 페이지 터너를 '넘돌이' 혹은 '넘순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있는 듯 없는 듯해야 하는...

"추사는 원조 한류스타… 그 영욕의 삶, 이번엔 제대로 썼죠"

Chosun Ilbo 

몇 달 전부터 다른 일로 전화를 걸 때마다 유홍준(69) 명지대 석좌교수는 들뜬 목소리로 "곧 '그 책'이 나온다"고 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비롯해 숱한 베스트셀러를 낸 미술사학자이지만 이런 적은 드물었다. '그 책'이란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의 한 권짜리 평전 '추사 김정희―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창비)다.책이 나온 지난주, 유 교수는 무척 홀가분해 보였다. "드디어 독서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추사 전기를 낸 겁니다." 그가 16년 전 출간한 3권 분량의 '완당평전'(학고재)은 그야말로 영욕...

한국 戰後문학 대표하는 두 女人을 만나다

Chosun Ilbo 

한국 전후문학의 대표적 두 여성 소설가 한말숙(88)과 정연희(82)의 족적을 돌아보는 전시회 '1950년대 작가들의 내면풍경1―한말숙·정연희'가 서울 영인문학관에서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두 사람은 1957년 같은 해 등단했고, 숙명여고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육필 원고, 편지, 옷, 애장품, 사진 등 각종 자료 2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정연희가 1985년 집필했으나 발표하지는 않은 미완의 소설 '눈 뜨는 사막' 원고도 처음 공개된다. 특히 한말숙 전시물의 경우, 지난 1월 별세한 가야금 명인 황병기와의 추억이...

[팔면봉] "본 대로 배운 대로 한다"던 靑 출신 구청장 후보, 大路서 여비서 폭행… 외

Chosun Ilbo 

○ "본 대로 배운 대로 한다"던 靑 출신 구청장 후보, 大路서 여비서 폭행…. 대체 뭘 보고 배운 건가요? ○ 文정부, 관례 깨고 변협 회장 대신 민변 회장에게 훈장. ‘세금 잔치’ 모자라 ‘훈장 잔치’… 배 터지시겠네. ○ 아베, 3重 스캔들에 지지율 곤두박질. 김기식에다 드루킹까지면 2重 스캔들인데…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Два человека пострадали в ДТП с автозаком в Москве


[일사일언] 기억의 저장소

Chosun Ilbo 

오랜만에 만난 선배와 점심을 먹었다. 점심 메뉴였던 동태내장탕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새 기억에 대한 이야기로 흘렀다. 10년 전 어머니를 하늘로 보낸 선배에게 어머니 음식 중 제일 생각나는 게 뭐냐고 물었다. 어떤 맛을 떠올렸길래 입가에 그런 미소가 번진 건지 순간 선배의 얼굴이 아련해졌다. 그리고 남몰래 간직하고 있던 귀한 상자를 살며시 열듯 말했다. 추어탕. 어머니는 추어탕을 끓이실 때면 하루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하셨다고, 베보자기에 싸서 손으로 일일이 주무르며 뼈를 분리하고 미꾸라지 살을 곱게 내리셨다고 한다. 점심을 먹...

[알립니다] '8주 마음챙김 명상' 5기 강좌에 초대합니다

Chosun Ilbo 

조선뉴스프레스가 '8주 마음챙김 명상' 5기 강좌를 시작합니다. 한국심리학회·대한스트레스학회 회장을 지낸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가 진행합니다.▲일시: 4월 30일~6월 25일 매주 월요일(총 8강), 저녁 7시 30분~9시 30분▲장소: 광화문 TV조선빌딩 1층▲수강료: 45만원, 입금순 36명▲신청: 문화사업팀 (02)724-6734

[알립니다] 청룡봉사상 접수 모레 마감합니다

Chosun Ilbo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을 찾습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거나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분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께 수여하는 '제52회 청룡봉사상'의 후보자를 추천 받습니다. 사랑의 실천과 봉사에 헌신한 분들에게는 인상(仁賞), 인명구조에 공을 세운 분들에게는 의상(義賞) 부문이 있습니다. 접수 마감이 임박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추천 바랍니다.▲시상내용: 상장, 트로피, 상금 각 1000만원▲추천양식: http://hero.chosun.com (추천서 및 공적내용 2부 제출)▲접수마감: 20...

요즘 LG '강남 스타일이 대세'

Chosun Ilbo 

24일 프로야구 넥센과 LG전이 펼쳐진 잠실 구장. 1―1로 팽팽하던 경기는 7회 말 LG 공격에서 기울었다. LG는 박용택의 2타점 2루타, 최은성의 3점 대포로 단숨에 5점을 쓸어담았다. 끝이 아니었다. 2사 1루에서 포수 유강남(26)이 130m짜리 대형 2점 아치(시즌 7호)를 그렸다. 이날 목 담 증세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유강남은 6회부터 교체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쐈다. LG는 8대2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2011년 LG에서 데뷔한 유강남은 원래 '공격형 포수'가 아니다. 타격은 부족해도 안정적인 수비 ...

"손흥민 아시안게임 출전 원해" 김학범 亞게임 대표팀 감독

Chosun Ilbo 

김학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 "손흥민이 아시안게임(8월 개막)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일단 러시아월드컵(6월 개막)이 먼저 열리니 부상 없이 잘 치르고 아시안게임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승우(20·베로나), 백승호(21·지로나) 등 아시안게임 대표 후보들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을 돌고 이날 귀국했다. 손흥민(26·토트넘)은 애초 점검 대상이 아니었으나 김 감독이 일정을 바꿔 현지에서 만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김 감독은 "본인 의지가 강하고 나 역시 손흥민을 쓰고 싶다"며 ...

절박한 홍 전무 "처음엔 허둥지둥, 막판에 투혼… 이젠 고쳐야죠"

Chosun Ilbo 

"베트남과의 경기(JS컵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회) 보셨어요? 우리가 점유율만 조금 높지 창의적인 플레이나 1대1 돌파 능력에선 큰 차이가 없었어요. 국내 팬들은 거의 없고, 베트남 팬들이 관중석을 메운 수원 경기장이 마치 호찌민 같았습니다."2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만난 홍명보(49)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한숨부터 내쉬었다. 홍 전무는 "이러다가는 앞으로 베트남을 상대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며 "한국 축구가 지금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의 늘어난 흰머리가 눈에 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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