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9일 오전 9시 50분 '엄마의 봄날'을 방송한다.충남 서산시 대산읍 주꾸미 마을, 날마다 남편과 붙어다니지만 티격태격 다투기만 하는 김순녀씨가 있다.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순녀 엄마와 허당 남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순녀씨 부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순녀씨는 집 밖을 나서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일거리를 해치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이런 순녀씨와 달리 남편은 일은 싫어하고 밖에서 사람들 만나는 것만 좋아한다.순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