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콤비' 자~알 익어간다
13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에서 친(親)전교조 후보들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처음으로 친전교조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시작된 '진보 교육감 시대'가 앞으로 4년 더 이어지게 됐다.14일 0시 30분 현재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곳 안팎에서 친전교조 성향 후보들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 당선이 확실시되는 곳은 서울(조희연), 경기(이재정),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과 부산(김석준)·울산(노옥희)·경남(박종훈), 세종(최교진), 강원(민병희), 충북(김병우)·충남(김지철), 전북(김승환)·전남(장석웅) 등이다. ...
13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지역 선거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58.6%로 경쟁 후보인 서병수 후보 35.4%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발표되자 선거사무소는 “와” 함성과 함께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OK 캠프' 선대위 관계자들과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들은 “오거돈, 오거돈”을 연호하며 박수를 치며 얼싸안는 등 반겼다. 이번 민선 7기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오거돈 후보 당선이 확정되면 보수 텃밭인 부산에서 진보 정당인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