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빠르다는 건, 그만큼 큰 가능성을 갖고있다는 뜻이다."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강속구 불펜 고우석이 대해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드러냈다. LG 미래 마무리 자리를 책임질 선수로 콕 점찍었다. 고우석은 올시즌 30경기나 모습을 드러냈는데, 성적은 1승1패 뿐이다. 평균자책점은 4.91. 지난 4월4일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후 계속해서 1군에 속해있고, 경기에는 나오는데 유독 승-패-홀드-세이브와 인연이 없다. 이는 류 감독이 고우석을 아직 승부처에 투입하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