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вости за 24.07.2018

[스피킹이 강해지는 영어] make it snappy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매일매일 중국어 한마디] 햇볕에 그을리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입에 착착 붙는 일본어] 무일푼이 되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대납(代納)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알립니다] 조선닷컴 특별한 오후3시… 입시전략부터 부동산까지 라이브 방송 시작합니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조선닷컴이 월-금 오후 3시 다채로운 인터넷 라이브를 시작한다. 25일 첫 라이브는 입시 전략 베테랑이 전하는 '내 아이 대입(大入) 전략'. 25일 오후 3시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원장이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에서 '출장' 서비스한다. 주제는 '2019학년도 수시 대비 및 지원 전략'. 포괄적 입시 전략은 물론 댓글로 질문하면 이 소장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8월 7일 오후 3시 라이브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놓치지 말아야겠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이 '중학교부터 준비하는 입시 전략'을 주제로 강연과 실시간 상담을 해준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홍콩 도심… 이젠 자전거로 즐긴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최근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안전한 자전거도로가 2만 1176킬로미터에 달한다. 정부에서 자전거 길 종주 수첩을 발행해 완주 시 인증서와 인증패를 주는 세계 유일의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요즘에는 외국에서도 자전거 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을 정도다.자전거 여행의 장점은 '효율성'이다. 자동차나 기차를 타고 빠르게 지나치며 보지 못했던 소소한 풍경들을 만끽하고 싶다면 자전거만 한 이동 수단이 없다. 도보 여행이 최고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

'해리포터'의 옥스포드, 셰익스피어 생가, 에딘버러 페스티벌…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신사의 나라,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나라, 모두 영국(United Kingdom)을 설명하는 문구들이다. 지나치게 상투적이지만, 영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하나씩 떠올리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영국의 상반된 매력을 풀어내기란 어렵지 않다. 도시를 채우는 클래식한 건축물과 자연 유산에서는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함이 느껴지지만, 외곽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신기하게도 동화 속 그림 같은 정원이 펼쳐진다.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대규모 축제나 이벤트가 열릴 때는 지구상 어느 여행지보다 ...

해외서 사랑받는 간편식 이탈리아 정통 피자·파스타 출시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페루 애플망고' '칠레산 체리' '스페인 이베리코 등갈비' '고스트 파인(Ghost Pines) 와인'… 홈플러스가 전 세계 곳곳을 돌며 선보이고 있는 글로벌 소싱 제품들이다. 최근 홈플러스는 글로벌 소싱을 통해 가성비가 더욱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해외에서 사랑받는 프리미엄 간편식 들여와 홈플러스는 프리미엄급 간편식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싱 제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까지 1조원 규모에 머무르던 간편식 시장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서며 급성장하고 있으며 핸드메이드 피자, 방부제 무첨가 파스타 등 '편의성...

거대한 산맥·절벽·계곡… 시원한 산바람에 여름을 잊는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중국 10대 협곡 중 제일이라는 태항산(太行山)은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릴 정도로 웅장하다. 아흔 살의 우공이 거대한 산에 막혀 빙 돌아가야 하는 것이 불편해 줄기차게 돌을 옮겨 결국은 길을 냈다는 고사,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산이 바로 태항산이다. 남북 길이 약 600㎞, 동서 길이 250㎞의 거대한 산맥.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계곡,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는 웅장하면서도 험준하다. 그래서 케이블카, 초고속 엘리베이터, 전동카 등이 마련돼 있다. 다니면서 듣는 협곡과 봉우리의 이름마다 자랑거리가 차고 넘친다.대협곡 3대 필...

입안에 감도는 눈길을 잡는 맥주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최근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유의 향과 독특한 패키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맥주가 있다.화이트 컬러 바탕의 캔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이 자리한 광화문의 풍광을 깔끔한 스케치풍 일러스트로 담은 패키지와 입안에 감도는 깊고 풍부한 향이 인상적인 '광화문 맥주'다.한국의 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 손꼽히는 '아크 비어'가 최근 선보인 제품이다.◇라거 맥주 위주 국내 시장에 수입 맥주·크래프트 맥주 등장2010년대 초반, 국내 맥주 시장은 큰 변화를 맞는다.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하면 발효 방식의 라거 맥주가 주를 이뤘던 국내 시장에...

알펜루트·구로베 협곡 '일본의 알프스' 이곳은 벌써 가을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가을 단풍놀이를 해외로 가고 싶다면 가장 가까운 곳이 일본이다. 일본에서 단풍이 유명한 곳은 교토를 비롯해 여러 곳을 꼽을 수 있는데, 가장 스케일이 큰 곳은 알펜루트를 품은 '일본 알프스'다.'일본 알프스'라는 명칭은 처음 쓴 사람은 영국인 선교사 W.웨스턴이다. 그가 메이지 시대 히다산맥·아카이시산맥의 여러 산을 등산하고 출간한 '일본 알프스의 등산과 탐험'은 일본의 또 다른 모습을 서구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일본 알프스는 3개 지역으로 나뉜다. 히다산맥을 북(北) 알프스, 기소산맥을 중앙(中央) 알프스, 아카이시산맥을 남...

Cool Food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폭염으로 높이 치솟는 수은주와 반비례해 식욕은 뚝뚝 떨어지는 요즘이다. 무더위로 달아난 입맛을 되돌려줄 여름 디저트부터 시원한 커피, 건강하고 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대용식까지 새롭게 선보인 쿨 푸드를 모아봤다.파리바게뜨 여름 디저트 파리바게뜨는 여름을 맞아 제철 과일 청포도·복숭아 등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상큼한 맛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더한 '여름 케이크'부터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떠먹는 디저트',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쿨브레드' 시리즈까지 다양하다. 여름 케이크로는 청포도를 활용한 '청포도...

누룽지삼계탕·콩국수·소고기보양탕… 더위에 지친 입맛, 영양으로 채운다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폭염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요즘, 굳이 복날이 아니라도 보양식을 자주 찾게 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오크레스토랑은 7~8월 여름 한정 보양식 메뉴를 선보이는 'SUMMER HEALTHY 프로모션'과 메인 메뉴와 세미 뷔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안티파스티 뷔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UMMER HEALTHY 프로모션에서는 우보탕과 누룽지삼계탕, 제육볶음과 콩국수, 소고기보양탕, 이탈리아 요리 '오소보코'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우보탕은 두태기름(소의 콩팥으로 만든 기름), 파, 양파 등으로 만든 양념장과 사골 육수로 얼...

횡성에서 출생부터 도축까지… 차별화된 육질·육량 관리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강원도 횡성군 하면 머릿속에 한우를 먼저 떠올릴 만하다. 횡성군은 동쪽으론 치악산, 남쪽으론 백운산이 자리하며 섬강과 남한강이 지역을 감돌아 한우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산간지방이면서 논농사가 발달해 한우 사육에 필요한 볏짚도 풍부하다. 특히 일교차가 뚜렷해 이곳에서 자란 한우는 체내 지방축적률이 높아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다. 이 덕분에 횡성 한우는 2006년 축산물 지리적 표시 제 1호로 등록됐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 등에서 만찬 재료로 활...

당신이 몰랐던 지구 반대편 지금… 페루로 가야할 때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여행자에게 지구 반대편은 한번쯤 꿈꾸는 목표 혹은 과제다.어렴풋이 그려보는 멀고 먼 나라.이를테면 페루(Peru) 같은 곳.남미에서도 볼거리 풍성한 페루는 공중도시 마추픽추(Machu Picch)와 잉카 문명이 살아 숨 쉬는 땅이다.하지만 직항도 없는 장거리 여행이라 망설여진다.그래서,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때 가야 한다.지금이 페루로 가야 할 때다.당신이 몰랐던 지구 반대편, 페루의 볼거리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마추픽추. 안데스 산맥의 밀림 속, 잉카인들이 살던 요새도시다. 어떻게 이...

쁘띠프랑스 10년… 작지만 확실한 행복 10가지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경기도 가평군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 인근에 있는 쁘띠프랑스는 한눈에 봐도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랑스 남부 지방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해 지어진 이곳은 지난 2008년 7월 25일 개장 이후 프랑스 현지에서 끊임없이 콘텐츠를 공수해와 세계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파크로 거듭났다. 생텍쥐페리(Saint-Exupery) 기념관을 비롯해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에피소드로 전체를 꾸민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

영양 과잉 시대, 보양식 이젠 토마토로 영양 과잉 시대, 보양식 이젠 토마토로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초복(7월 17일)이 얼마 전 지났고 곧 중복(7월 27일)이다. 영양 과잉 시대라지만 보양식 없이 복날을 넘기면 왠지 아쉽다. 올여름에는 어떤 보양식이 가장 사랑받을까. 부동의 1위는 역시 삼계탕인 듯하다.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삼계탕·장어·전복·민어 등 네 가지 보양식을 네티즌들이 얼마나 검색했나 확인해보면 언제나 삼계탕이 압도적 1위다. 하지만 '보양식=삼계탕' 공식은 조금씩 깨지고 있다. AI(조류독감) 여파로 삼계탕이 주춤한 사이 민어가 약진했다. 민어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고, 시세도 지난해에만 30%가량 뛰었다. 대형마트...

신화·자연·문화유산의 천국, 코카서스 3국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올여름 희소성 있는 여행지를 꿈꾼다면, 코카서스(Caucasus ·캅카스) 3국이 정답이다. 아름다운 풍경, 독특한 문화, 종교적 유산까지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본래 코카서스 3국은 서아시아 코카서스산맥에 있는 세 나라, 조지아(Georgia), 아르메니아(Armenia),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을 일컫는 말.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걸쳐 있어 지리상으로는 아시아로 분류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와 민족 정서는 유럽에 가깝다.◇와인과 신화의 나라, 세계 4대 장수 국가 조지아조지아는 무려 8,00...

시원한 녹차에 어우러진 밥과 보리굴비 한점… 쫀득, 시원!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연일 불볕더위다. 한낮 기온은 35℃를 웃돌고 저녁 무렵에도 식지 않아 30℃를 오르내리는 날이 잦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여름철이면 더위를 다스리고자 삼계탕 등 뜨거운 음식을 먹는 경우도 많지만 이런 무더위엔 시원한 음식에 먼저 손이 가기 마련이다.◇꾸덕꾸덕 감칠맛, 여름철 별미로 각광여름철에 입맛을 돋우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차가운 녹차 물에 만 밥과 함께 먹는 보리굴비는 그중에서도 별미로 꼽힌다. 보리굴비란 조기에 소금 간을 한 뒤 말려 수분을 조금만 제거한 일반 굴비와 달리 바닷바람에 말린 조기를 겉보리 속에 장기간...

2000여기 탑의 도시, 탑은 많지만 벽은 없는 미얀마 버강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2009년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 세워진 지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다.두바이의 바벨탑이라 불리는 이 빌딩의 높이는 829.84m.땅에서 멀어지고 하늘에 가까워지고 싶은 인류의 욕망은 무한해서 아마 1km가 넘는 빌딩도 죽기 전에 볼 수 있으리라.왜 인간은 이렇게 끝없이 탑을 쌓는 걸까?그 의문을 풀고 싶다면 인도차이나 미얀마의 '버강(Bagan)'에 가 보자.세계 3대 불교 유적군 중의 하나인 버강은 미얀마를 가로지르는 이와라디 강 중부에 위치한 고대 도시.11~13세기 미얀마를 통일한 아...

[한 가지 재료 두 가지 요리] 치킨간장조림과 치킨토마토스튜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Food & Style은 실력 있는 홈셰프를 자처하는 독자를 위해 레시피 코너 '한 가지 재료 두 가지 요리'를 연재한다. 보통은 특정 요리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재료를 구입하는 데, 이때 구입한 재료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본 레시피 코너는 제목 그대로 한 가지 재료를 활용해 근사한 요리 두 가지를 뚝딱 만드는 '스마트하고 알뜰한 비법'을 소개한다. 그 첫 순서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안주삼아 먹으면 좋은 '치킨간장조림'과 '치킨토마토스튜' 레시피를 소개한다. 두 요리에 들어가는 공통 ...

유통 한 달 넘는 수입과 달리 3~7일 만에 신선한 냉장육 제공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돼지고기는 오랜 세월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먹을거리다. 퇴근 후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한국인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처럼 소비자의 사랑이 지속된 배경에는 농가의 노력과 함께 우수한 품질의 국산 돼지고기를 알리고자 힘써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의 열정이 숨어 있다.◇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한돈'은 수입산 육류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우수한 국내산 육류의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개발된 국산 돼지고기의 새 이름이다. 한돈은 유통, 검역 절차로 인해 도축 후 식탁에 오르기...

"치킨과 면의 '치면'… 치킨 새로운 트렌드 될 것"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치맥족이 늘고 있다. 특히 매운 양념 소스를 더한 치킨과 함께 청량감을 더한 시원한 맥주는 오래전부터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가성비 높은 대표 치킨으로 꼽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올해 초 신메뉴로 '불짬뽕치킨 패키지'를 출시했다.유명 치킨 브랜드 중 최초로 치킨과 면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며 출시 전부터 인터넷 누리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불짬뽕치킨 고유의 불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은 밥이 아닌 면"이라며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반갑다! 여름의 맛!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무자비한 뙤약볕 아래 맨홀 뚜껑처럼 머리 꼭지가 뜨겁게 달아오른다.목덜미와 등줄기를 따라 땀이 흐른다.바싹 말라버린 입술을 날름 적신다.혀 끝에 닿은 입가에서 찌릿한 땀의 맛이 난다.살결에 물풀이라도 바른 듯 온몸이 끈적끈적하다.차디찬 냉수를 꿀꺽꿀꺽 삼킨다.아아. 초여름 복숭아 과즙보다 달콤한 여름의 물이다.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고 굴리다 들숨에 일어난 찬바람을 삼킨다.더위를 부수듯 아드득 씹어 부순 얼음물이 퍽퍽한 식도를 타고 넘어간다.어느새 땀은 달아나고 얼음 구슬은 본래대로 녹아 몸 속에서 선명한 물길을 그리며 더위를 씻는다...

쌉쌀한 향, 톡쏘는 맛, 차가운 거품… 역시 맥주를 부르는 계절, 여름

24.07.2018 21:01

Chosun Ilbo 

Ko

사계절 두루 마셔도 맛있지만 특히 한여름에 마셔야 제맛인 주류가 바로 '맥주'다. 주재료인 홉 특유의 쌉쌀한 향과 톡 쏘는 맛, 차갑고 풍부한 거품이 입안 가득 퍼지면 여름 폭염마저도 무력해지기 마련이다. 올여름 테이스팅 리스트에 올려볼 만한 대표 맥주와 맥주 관련 행사 정보를 다양하게 모아봤다.◇롯데아사히주류 아사히 수퍼드라이㈜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3일 서울 이태원의 바 '레이지캣'에서 팝업스토어 '아사히 수퍼드라이 엔젤링 바'를 오픈했다. '7:3 황금비율을 즐겨라, 엔젤링을 즐겨라'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롯데아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