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의 귀화선수 라건아(29·현대모비스)가 아시안게임 데뷔전에서 높이와 힘을 과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 콤플렉스 바스켓 홀에서 열린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104?65, 점차 대승을 거뒀다.라건아는 전반에만 19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오세근(KGC인삼공사), 김종규(LG), 이종현(현대모비스) 등 빅맨들이 모두 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