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아르헨티나 출신 가드 마누 지노빌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지노빌리는 2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 지노빌리는 "여러 복잡한 감정이 든다. 23년의 선수 생활 동안 함께한 가족, 친구, 동료, 코치, 구단 직원, 팬들에게 감사한다.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노빌리에게 감사 인사를 표시했다. 2003년 NBA 데뷔 시즌 첫 우승 때부터 최근까지 지노빌리의 활약상을 게재하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지노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