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文 대통령 "기업이 일자리 만든다" 이 당연한 말이 뉴스가 되니
올해 1~9월 편의점·패스트푸드점 등이 채용 공고를 낸 단기 아르바이트 구인(求人)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1년 새 122만 개나 줄어들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급속한 최저임금 인상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만이 아니다. 8월 청년 실업률은 10%대로 치솟아 19년 만의 최악을 기록했다. 구직 단념자는 올해 월평균 50만명을 넘었다. 실질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는다. 2030 연령층의 공인중개사 응시자도 1년 새 13%나 늘었다. 모두가 정상이 아니다.정부는 그동안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공공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