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것 없이 1주년 맞은 국가교육회의
미래를 내다보고 중·장기적 국가 교육정책을 만들기 위해 작년 12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11일 1주년을 맞는다. 하지만 국가교육회의가 1년간 예산을 수십억원씩 쓰면서도 제대로 역할은 못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가교육회의 1기 위원들은 서울에서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회의를 열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1년간 주요 활동을 정리한 백서 초안을 검토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당연직 위원인 장관 5명 중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뺀 나머지 4명은 모두 불참했다.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이었던 국가교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