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이야기가 있는 맛집(353)] ‘게’ 이야기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오피스텔 기둥에 균열이 발생해 시 당국이 긴급하게 퇴거조치를 내렸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강남구청과 함께 삼성동 143-48 소재 대종...기사보기
11일 서울시가 붕괴위험에 노출된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을 긴급 점검하고 입주자들을 퇴거조치했다. 서울시는 이날 건물 점검에서 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지고, 철근 피복과 이음 위치에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걸 발견해 응급조치를 했다. 서울시는 "건물에 안전진단 최하 등급인 E등급에 해당하는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건물은 지하 7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1만4799㎡ 규모로 1991년 준공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8시쯤 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모든 사고에는 징후가 있기 마련인 만큼 모든 건축물, 시설물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