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금잔디 "10년 넘게 부모 빚 갚고 남동생 대학 보내"
"공익제보를 했다"는 이유로 교사로부터 협박을 받은 20대 교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5일 지역의 한 사립 고등학교 교직원 A(29·여)씨가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의 남편은 고소장을 통해 "부인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교사 B(60)씨로부터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국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