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산불 피해' 강원교육청, 속초지역 모든 학교 5일 휴교령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발생한 강원도 인제·고성 산불과 관련해 총력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 내렸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조기 산불 진화를 위해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기사보기
청와대는 4일 저녁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따라 5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식목일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11시 30분 출입기자들에게 "내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식목일 일정을 취소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부터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가, 산불이 확산되자 국가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인명피해가 없었는데, 조금 전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했다.노 실장은 "사망자가 나와서 인구 밀집 지역으로 불이 확대되지 않도록 현재 저지 중에 있다"며 "상황이 좋지 않아서. 산불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진화 대응을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