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은 "화웨이 사태, 韓美 군사·안보에 영향 전혀 없다"
청와대는 7일 미국의 '반(反)화웨이' 캠페인에 대해 "(화웨이 장비가 쓰이는) 5G(5세대 이동통신)는 한국 내 군사·안보 통신망과는 확실히 분리돼 있다"며 "한·미 군사·안보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미·중 분쟁에 받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취지였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최근 우리 기업에 반화웨이 동참을 요청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비율이) EU(유럽연합)는 약 40%, 인도네시아는 70~80%다. 그만큼 조건이 좋고 저렴하고 기술이 좋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