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했으면… 취업률 떨어진 특성화高 "정원 줄여달라"
현 정부 들어 취업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어온 특성화고(옛 직업계고)들이 내년도 학급당 정원을 줄여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상업계고교장협의회와 서울공업계고교장회는 지난달 중순 서울시교육청에 각각 공문을 보내 "학급당 학생 수를 현재 '최소 24명'에서 '최소 20명'으로 낮춰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특성화고는 지난해에도 학령인구 감소로 지원자들이 줄자 기존 26명이었던 학급당 정원을 최소 24명으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는데, 올해도 또 정원 감축을 요구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