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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Новости за 02.08.2019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32] Knowledge is the antidote to fear

Chosun Ilbo 

'공포는 악마가 나쁜 것들을 만드는 어두운 방이다(Fear is the darkroom where Satan develops his negatives).'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사진)'가 전범(典範)으로 삼았을 법한 은유입니다. 영화에서 공포심을 조성하는 '어두운 방'은 TV 방송국 보도국실입니다. 이때 'FEAR(공포)'의 뜻은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False Evidence Appearing Real)'입니다.무대는 사건·사고 위주로 뉴스를 내보내는 LA의 한 지역 방송국. 시청률이 꼴찌여서 좌불안석인 ...

[백영옥의 말과 글] [110] 상상력에 대하여

Chosun Ilbo 

시인 심보선의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를 읽다가 삶이 축구에 가깝다는 문장을 읽었다. 현대적 삶이 페터 한트케가 쓴 소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다른 스포츠는 경기장 밖으로 공이 넘어가면 노플레이다. 하지만 야구에선 그것이 최고의 플레이로 인정받는다. 이른바 홈런인 것이다."그래서 상상을 한다.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갑자기 배트를 꺼내 들어 축구공을 한 방에 때려 경기장 바깥으로 훌쩍 넘겨 버린다면? 아아, 삶이 야구 같기만 하다면 얼마나 행복할까."'학급 용품을 ...

IT 서비스로 IT 실직 해결한 '동료애'

Chosun Ilbo 

미국의 차량 공유 업체 우버에서 정리 해고된 직원 400명에 대해 전(前) 직장 동료가 구직을 주선하겠다며 만든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미국에서 화제다. 스프레드시트는 많은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미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마케팅 담당자 400명을 해고했다. 본사와 전 세계 지사에 있는 마케팅 인력 1200명의 3분의 1에 이르는 인원이다. 마케터 400명은 실리콘밸리의 잘나가는 기업 직원에서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하지만 뜻...

"트럼프처럼 천박하게 빈정대라"… 민주당, 이종격투기 같은 토론 매뉴얼

Chosun Ilbo 

미국 민주당에서 다양한 '트럼프 대응 매뉴얼'이 거론되고 있다. 2020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TV 토론 등을 통해 치열한 난타전을 벌여야 하는데, 어떻게 상대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시쳇말로 '트럼프 뽀개기 비법'이다.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될지 오리무중이고 본선 개막까지 1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전례 없는 일이다. 거침없이 상대를 모욕하고 공격하는 트럼프의 '이종격투쇼'에 대한 야당의 공포감이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최근 두 차례 열린 민주당 경선 토론은 '검투사 선발대회'를 방불케 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같은 당 주...

독일, 바르샤바 봉기 75주년에 나치 만행 또 사과

Chosun Ilbo 

하이코 마스(왼쪽) 독일 외무장관이 야체크 차푸토비치 폴란드 외무장관과 함께 1일(현지 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바르샤바 봉기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나치 독일에 희생된 폴란드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바르샤바 봉기는 1944년 8월 1일부터 두 달여간 폴란드 저항군 4만여명이 독일군에 맞섰다가 진압된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 군인 1만6000여명이 전사했으며, 민간인 사망자는 15만~20만명에 달했다. 이날 마스 장관은 "독일인과 독일의 이름으로 폴란드에서 저지른 일이 부끄럽다. 사망자를 기리고 폴란드 국민에게 용서...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때 유일한 탈출 통로 외부서 닫아

Chosun Ilbo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당시 시공·관리를 맡은 현대건설이 작업자 3명이 지하 배수터널에 내려간 상태에서 배수터널과 외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를 닫아버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양천경찰서는 2일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 15분쯤 현대건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작업자들이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를 외부에서 수동으로 닫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사고 당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배수터널에서 점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노무현 수사검사도 옷 벗어… 중간간부 50여명 사표 파동

Chosun Ilbo 

지난달 31일 발표 이후 검사들의 줄사표를 초래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人事)의 후폭풍이 사흘째 이어졌다. 2일에도 검사 6명이 사표를 던져 이날 기준으로 사표를 낸 검찰 중간 간부만 5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 검사장급 인사를 전후해 옷을 벗은 고위 간부 14명까지 더하면 사표를 던진 검사는 약 65명에 달한다. 전례가 드문 일이다.이번 인사에선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적폐 수사'를 주도했던 검사들이 핵심 요직을 싹쓸이했고, 현 정권 인사들을 수사했거나 현 정권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수사를 했던 검사들은 좌천됐다. 상...

트럼프 "홍콩시위는 폭동, 中과 홍콩의 일"… 시위대에 비수 꽂았다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중국 인민해방군 투입까지 거론되고 있는 홍콩 시위 사태에 대해 "홍콩은 중국의 일부"라며 "홍콩과 중국 사이의 일"이라고 말했다. 홍콩 시위를 중국 정부의 표현대로 '폭동(riot)'이라고 일컫기도 했다. 세계 자유 진영의 리더 격인 미국 대통령이 홍콩의 자유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홍콩 시민들을 철저히 외면한 것이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외국의 민주화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한 예는 찾기 어렵다.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콩 시위의 배후가 미국이라는 (중국 ...



외무장관들 모인 방콕서 연쇄 폭발

Chosun Ilbo 

2일(현지 시각)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이 열리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연쇄 폭발 사건이 벌어졌다. 폭발은 ARF 행사장인 그랜드컨벤션센터와는 수㎞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 ARF 진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부터 방콕 시내 최소 3곳 이상에서 소형 폭탄 6개가 연이어 터졌다. 폭발물은 청논시 BTS역 부근과 정부청사 인근 공원, 태국 합동참모본부 건물 인근 등에서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내 책을 말한다] 우주날씨 이야기

Chosun Ilbo 

나는 인공위성을 만드는 물리학자다. 물리학자가 인공위성을 만든다니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카이스트 대학원 시절 인공위성 만드는 우주과학 실험실을 택하면서 인공위성과의 인연이 시작됐다.나는 우주 날씨도 연구한다. 인공위성이 우주 날씨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우주날씨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 지구 바깥 환경은 가혹하다. 태양은 끊임없이 폭발하며 고에너지 입자를 내뿜고 근지구 우주 환경을 급격하게 변화시킨다.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에너지 입자가 바로 우주방사선의 정체다. 우주방사선은 막아주는 장치 없이 홀로 떠 있어야 하...

[박훈의 역사 서재] 국가 미래 위해 반란 수괴와도 손잡다

Chosun Ilbo 

막말(幕末)의 풍운아, 에노모토 다케아키와 메이지 유신우리는 역사의 변혁기를 바라볼 때 주로 승리한 세력에 주목한다. 혁명 혹은 변혁 세력이다. 그들의 움직임은 드라마틱해서 흥미를 자극하고, 그 후에 성립된 체제의 기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보면 당시 시점에서 앙시앙 레짐(구체제)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었을 것이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패배하느냐는, 혁명 진행 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쑨원의 혁명파도 중요하지만, 청조 최후의 개혁인 신정(新政)도 주목할 만하며, 조선의 개화파...

아이가 고른 책, 부모가 함께 읽어라

Chosun Ilbo 

아홉 살 독서 수업한미화 지음|어크로스|276쪽|1만4000원손가락 몇 번 움직이면 즐길 게 넘치는 시대, 어릴 땐 엄마에게 하루 열 권씩 책을 읽어 달라던 아이들도 자랄수록 흥미를 잃는다. 급한 마음에 추천 도서 목록을 들춰보고 다독·속독 다 가르쳐보지만, 아이들 스스로 책에 빠져들게 하기란 쉽지 않다.어린이 책 평론가인 저자는 아이들을 책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재미'를 꼽는다. 부모들은 아이가 한글을 떼면 스스로 책 읽기를 바라지만, 그맘때 아이들은 글자 읽는 법을 배웠을 뿐 책 읽는 법을 배운 것은 아니다. 엄마가...

[한줄읽기] '동물의 감정에 관한 생각' 외

Chosun Ilbo 

●동물의 감정에 관한 생각(프란스 드 발 지음)=영장류학자인 저자는 연상의 암컷을 선호하는 수컷, 물고기의 우울증, 고양이의 가짜 분노 등 다양한 일화를 통해 감정이 인류가 번성할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진화의 무기임을 강조한다. 세종, 1만9500원.●주목하지 않을 권리(팀우 지음)=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인 저자가 '주의력 사업' 세계가 형성된 과정과 그 핵심을 이루는 광고, 정치 선전, 종교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알키, 2만5000원.●감정은 패턴이다(랜디 타란 지음)=슬픔, 분노, 죄책감 등 인간의 10가지...

170년 전 평양 지도에도 냉면 거리가 있었네

Chosun Ilbo 

조선의 미식가들주영하|휴머니스트|352쪽|2만원프랑스의 법률가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은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고 했다. 개인의 음식 경험과 취향을 통해 한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음식인문학자인 저자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한 사람의 음식 경험에 그가 살아간 시대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음식에 관한 글을 쓴 조선 시대 지식인 중 미식가 15인을 추렸다.조선 중기 지식인 허균은 유배지인 전라남도 함열현(익산시 함라면)의 초가에서 '도문대작'(屠門...

분노하고 질투하는 당신은 '本性의 포로'

Chosun Ilbo 

인간 본성의 법칙로버트 그린 지음|이지연 옮김위즈덤하우스|920쪽|3만2000원기원전 5세기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에 발발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번영하던 아테네를 역사의 무대 밖으로 내쳤다. 이 결과를 먼저 알았다면 아테네는 결코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당시 싸우지 말자는 목소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리스 민주정치를 꽃피운 페리클레스가 그 목소리의 대표다. 페리클레스는 시민을 전쟁에 내몰기보다 아테네 건축과 문화 융성에 힘썼다. 하지만 페리클레스가 죽자 아테네인들은 스파르타의 동맹인 시라쿠사로 쳐들어갔다. 남의 소유를 ...

[편집자 레터] '사랑'을 찾다가 문득

Chosun Ilbo 

집 책장을 바라보다가 '사랑의 기술'(문예출판사)에 눈길이 멎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책은 2006년 나온 '출간 50주년 기념판'. 저자 에리히 프롬은 머리말에 "사랑은 스스로 도달한 성숙도와는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상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라고 적었습니다. 사랑은 능력이라는 말이지요.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고 썼네요. 사랑은 누구나 느끼는 즐거운 감정이 아니라, 지식과 노력이 필요한 기술이라고 에리히 프롬은 설파합니다.시집들 꽂힌 ...

'흑인 소녀' 검색했는데… 왜 포르노 사이트가?

Chosun Ilbo 

구글은 어떻게 여성을 차별하는가사피야 우모자 노블 지음|노윤기 옮김|한스미디어344쪽|1만6000원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 정보학 교수인 저자는 2011년 가을, 10대 초반의 딸과 또래 사촌 여자애들이 좋아할 만한 놀잇감을 찾아 구글을 검색하고 있었다. 검색창에 '흑인 소녀(Black girls)'라는 키워드를 넣는 순간 그는 경악했다. 약 14억 개 검색 결과 중 가장 위에 노출된 것은 '달콤한 흑인 여성 성기닷컴'이라는 포르노 웹사이트. 그뿐 아니라 페이지 대부분은 '흑인 소녀 채팅룸' '엉덩이 큰 흑인 소녀들' 등 포...

영자, 요시코, 레나… 나는 이름이 셋입니다

Chosun Ilbo 

사할린 잔류자들현무암·파이차제 스베틀라나 지음|서재길 옮김책과함께|328쪽|1만5000원사할린에 사는 요시코(75) 할머니는 다섯 살 한겨울에 집에서 쫓겨났다. 그때 고열에 시달린 뒤 급격하게 시력이 악화됐다. 17세부터는 한 줄기 빛도 감지하지 못했다. 요시코는 사할린 조선인이다. 경상도 출신의 아버지는 1940년대 사할린에 강제 동원됐다. 충청도 출신의 어머니도 딸 둘을 데리고 건너왔다. 그래서 요시코는 이름이 셋이나 된다. 한국식 본명은 김영자, 일본 이름 요시코, 러시아 이름인 레나…. 시각장애인 남편은 한국으로 영주 귀국했...

허먼 멜빌 탄생 200주년, 다시 읽는 고래와 인간의 사투

Chosun Ilbo 

모비 딕(전 2권)허먼 멜빌|황유원 옮김문학동네|각 권 1만3500원미국 소설가 허먼 멜빌(1819~1891) 탄생 2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이 새로 번역됐다.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황유원 시인이 옮겼다.방대한 분량이지만, 줄거리는 간단하다. 인간과 고래의 투쟁이 담긴 복수극이다. '모비 딕'으로 불리는 흰 고래를 한쪽 다리를 잃은 포경선 선장이 끈질기게 추적해 최후의 일전을 벌이곤 고래와 함께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것. 신(神)과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웅장한 의지가 온갖 비유와 상징의 도움을 받아 바다처럼 넓고 깊은 문학의 경지...

Новости России
Москва

Юлия Пересильд, московский Театр на Таганке, ММОМА – участники 3-его фестиваля «Территория. Красноярск» раскрывают грани современного искусства


"부장 되더니 변했네"… 복잡한 리더의 심리를 파헤치다

Chosun Ilbo 

리더의 마음맨프레드 케츠 드 브리스|윤동준 옮김|생각의서재256쪽|1만4800원리더가 되는 것은 힘든 일이다. 훌륭했던 인격의 소유자가 어느 날 리더가 되자 균형감각을 잃고 비이성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마음속에선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저자는 정신분석학의 방법론을 통해 리더의 내면을 분석한다. 예컨대 협업에 능하고 책임감을 갖춘 인물이 CEO(최고경영자)가 되는 순간 나르시시즘에 빠질 수도 있고, 팔로어들이 보호받는다는 느낌을 얻기 위해 무능한 인물에게 자신들의 욕망과 공포를 투영할 수도 있다. 경영학과 정신분석학의 ...

[북카페] '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 외

Chosun Ilbo 

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국제기구 전문가로 활약해 온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외교관이 되거나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모아 정리했다.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에서 실제 벌어지는 사례들, 외교관으로서 겪게 되는 도전과 성취 등 실제 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故) 이종욱 WHO 사무총장 등의 일화도 들려준다. 국제공무원의 자격 요건, 응시 방법 등도 실었다. 한국학술정보, 2만3000원.독일문학과 자연과학독문학자인 조우호 덕성여대 교수가 독일 문학 속에 녹아있는...

[팔면봉] 追更 갖고 옥신각신하던 與野, 3시간 안 돼 법안 142건 처리 외

Chosun Ilbo 

○ 追更 갖고 옥신각신하던 與野, 3시간 안 돼 법안 142건 처리.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꼭 '벼락치기' 하는데….○ 어느 검사 사직의 辯, "지금 좋아 보이는 자리·권력이 좋은 게 아닐 수도…." 지금 위세 부리는 분들이 새겨야 할 말.○ 트럼프, 홍콩 시위를 "폭동" "중국과 홍콩 사이의 일"이라고. '세계 자유 진영 보루'의 붕괴이자 변절 선언.

[TV조선] 암호 해독에 나선 정록 일행

Chosun Ilbo 

TV조선은 3일 밤 10시 50분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생존기'를 방송한다. 혜진(경수진)은 정록(서지석)에게 "가익(이재윤)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며 "요즘 가익이 무섭다"고 말한다.정록 일행은 토정의 집에서 가익과 오순경을 만난다. 정록은 그곳에서 암호문을 발견하지만 가익에게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암호문의 존재를 알게 된 가익은 정록을 몰아세운다. 궁지에 몰린 정록이 "이러니까 혜진이 당신을 무서워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가익은 충격을 받는다. 정록과 슬기(박세완), 혜진은 '정묘년 4월의 그림과 계축년 11월의 가마솥'...

[TV조선] 손흥민의 프리시즌 첫 골 사냥

Chosun Ilbo 

TV조선은 4일 밤 11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 대 인터밀란 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다. 토트넘의 홈구장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올해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는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을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프로축구 최정상 12개 팀이 참가했다. 싱가포르, 중국, 미국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8경기를 진행해 승점을 가장 많이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승리 팀이 3점을 가져가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경우...

일반고 대책 내놓겠다더니… 교육부, 사실상 빈손

Chosun Ilbo 

'자사고 폐지'를 국정 과제로 추진해온 교육부가 2일 자사고 10개를 무더기로 지정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일반고 지원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그간 학부모들 사이에선 "일반고가 우수하면 왜 자사고를 찾겠느냐" "일반고 살릴 정책부터 내놓고 자사고를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일반고 대책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예고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현재 일반고 대책으로 준비 중인 정책은 '고교 학점제'뿐인데, 이건 현재 초등학교 4학년들이 고교에 들어가는 2025년에나 도입될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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