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32] Knowledge is the antidote to fear
미국의 차량 공유 업체 우버에서 정리 해고된 직원 400명에 대해 전(前) 직장 동료가 구직을 주선하겠다며 만든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미국에서 화제다. 스프레드시트는 많은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미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우버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마케팅 담당자 400명을 해고했다. 본사와 전 세계 지사에 있는 마케팅 인력 1200명의 3분의 1에 이르는 인원이다. 마케터 400명은 실리콘밸리의 잘나가는 기업 직원에서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하지만 뜻...
서울 목동 빗물펌프장 사고 당시 시공·관리를 맡은 현대건설이 작업자 3명이 지하 배수터널에 내려간 상태에서 배수터널과 외부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를 닫아버린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양천경찰서는 2일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 15분쯤 현대건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작업자들이 드나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를 외부에서 수동으로 닫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사고 당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배수터널에서 점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지난달 31일 발표 이후 검사들의 줄사표를 초래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人事)의 후폭풍이 사흘째 이어졌다. 2일에도 검사 6명이 사표를 던져 이날 기준으로 사표를 낸 검찰 중간 간부만 50여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 검사장급 인사를 전후해 옷을 벗은 고위 간부 14명까지 더하면 사표를 던진 검사는 약 65명에 달한다. 전례가 드문 일이다.이번 인사에선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적폐 수사'를 주도했던 검사들이 핵심 요직을 싹쓸이했고, 현 정권 인사들을 수사했거나 현 정권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수사를 했던 검사들은 좌천됐다. 상...
○ 追更 갖고 옥신각신하던 與野, 3시간 안 돼 법안 142건 처리.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꼭 '벼락치기' 하는데….○ 어느 검사 사직의 辯, "지금 좋아 보이는 자리·권력이 좋은 게 아닐 수도…." 지금 위세 부리는 분들이 새겨야 할 말.○ 트럼프, 홍콩 시위를 "폭동" "중국과 홍콩 사이의 일"이라고. '세계 자유 진영 보루'의 붕괴이자 변절 선언.
'자사고 폐지'를 국정 과제로 추진해온 교육부가 2일 자사고 10개를 무더기로 지정 취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일반고 지원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그간 학부모들 사이에선 "일반고가 우수하면 왜 자사고를 찾겠느냐" "일반고 살릴 정책부터 내놓고 자사고를 폐지하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그런데도 교육부는 "일반고 대책을 이달 말 발표하겠다"고 예고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가 현재 일반고 대책으로 준비 중인 정책은 '고교 학점제'뿐인데, 이건 현재 초등학교 4학년들이 고교에 들어가는 2025년에나 도입될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