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조국 일가 비리는 눈감고 내부 고발자 털기 나선 교육부
교육부가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에 사립대 담당 과장을 비롯한 직원 세 명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이 대학 최성해 총장의 신상 관련 자료를 샅샅이 훑어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학 25년치 이사회 회의록도 포함됐다. 최 총장은 조국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을 폭로한 사람이다.조 장관 자녀가 연루된 입시 부정, 학사 관리 비리 의혹은 한둘 아니다. 동양대 표창장 위조를 비롯해 웅동학원 운영 비리,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허위 인턴 의혹, 연세대 대학원 입학 서류 실종, 고려대 입학 시 제출된 병리학 제1저자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