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가 대만에 완패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라운드 2차전에서 대만에 0대7로 크게 졌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합쳐 이번 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다가 처음으로 패했다. 수퍼라운드 합산 성적은 2승 1패다. 대만은 합산 성적 1승 2패를 거둬 도쿄올림픽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WBSC는 한국, 대만, 호주를 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팀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도쿄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