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국산 항모 취역
중국이 자체 제작한 첫 항공모함인 '산둥(山東)함'이 17일 취역했다. 이로써 중국은 '랴오닝(遼寧)함'과 함께 2개 항모 전단을 운영하게 됐다.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이날 오후 4시 중국 남부전구에 속하는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 모 해군기지에서 산둥함 취역 행사를 열었다. 시진핑 국가주석,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 등 5000명이 참석했다.산둥함은 2012년 산둥성 칭다오(靑島)에 배치된 랴오닝함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항모지만 중국에는 '강군(强軍) 건설'의 상징으로 의미가 크다. 구소련 퇴역 항모를 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