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류현진 보는 건 중요하지 않아" TOR 언론의 푸념
개미가 이긴다, 국민주권(株權)반환운동, 동학삼전운동….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세에 주목해 최근 나온 증권사 보고서 제목들이다.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한국 주식을 60조원 가까이 팔아치우고 떠났던 개인들이 최근 무서운 속도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하루에 많게는 1조원에서부터 적게는 수천억원씩 연일 매수 중이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개인들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 금액은 20조5700억원에 달한다. 거래소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9년 1월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대 순매수 규모다. 4월에도 1~2일...
▲이디야커피▷전략기획본부장 최신대▷드림팩토리본부장 하태환▲키움증권◇임원선임▷감사총괄임원 김강일▲동화약품▷상무 이인덕 ▷상무보 김대현 조상휘 유준하 ▷이사대우 민병철 이택기
백화점 업계가 정기 세일에 일제히 돌입했다. 기간은 백화점 4사(社) 모두 3일부터 19일까지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대규모 골프용품 행사가 열린다. 본점은 7일까지 젝시오·핑 등 32개 골프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3~5일 엠포리오아르마니·미쏘니 등 6개 브랜드 이월 상품 3000점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3일부터 12일까지 '골프페어'를 연다. 강남점·본점·센텀시티점 등 신세계 직영 골프 전문관(8개 점)에서 마제스티·젝시오·혼마 등 인기 골프...
극심한 자금난으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받는 두산중공업이 임원들의 급여를 최고 50%까지 반납하기로 했다.두산중공업은 2일, "회사 정상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박지원 회장 등 부사장급 이상은 급여의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 다른 계열사들도 4월 지급분부터 임원 급여의 30%를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임원 급여 반납에 더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도 억제하기로 했다.한편, 두산중공업은 손자 회사로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에 담배 회사들도 나섰다. 글로벌 담배 제조 업체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는 1일(현지 시각) "미국 자회사 켄터키 바이오프로세싱(KBP)에서 담뱃잎을 이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현재 담뱃잎으로 만든 백신을 인체에 시험하기 전 단계인 전(前)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인체 대상 임상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6월부터 매주 100만~3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양의 백신을 담뱃잎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다른 담배 업체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도 지...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韓美) 통화 스와프에 이어 '또 다른 안전판'으로 인식되는 '한·일(韓日) 통화 스와프' 재개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일본과도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일본에는 공식 제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일 "일본 중앙은행(日銀)은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정치권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다"며 "일본 은행에 대한 아베 행정부 입김 때문에 한·일 통화 스와프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작년 징용 판결 이후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 코로나 국면에서 일방적 ...
코로나 사태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3월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로 소비가 줄어들면서 물가상승률이 0%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많이 오른 것이다.'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외출이 줄고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빈도가 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돼지고기(9.9%), 달걀(20.3%)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축산물 물가가 6.7% 상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