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의 '고금리 적금 마케팅'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연 7% 혜택'을 내세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SC제일은행과 손잡고 '부자되는 적금세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6개월 동안 삼성카드를 발급·사용한 이력이 없고 ▲SC제일은행과 제휴한 삼성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이벤트 참가 대상이다.정기적립식 만기 1년 상품인 '부자되는 적금세트'는 연 1.6%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대신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연 5.4%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우대 조건은 적금 상품 가입 후 SC제일...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현금화'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 등 명목으로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융 당국이 경고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인터넷 불법 금융 광고는 1만6356건으로 전년 대비 37.4% 증가했다. 특히 신용카드 현금화(654% 증가), 휴대폰 소액결제 현금화(464% 증가), 미등록 대부(76% 증가) 등의 적발 건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신용카드 현금화는 업자가 운영하는 가짜 매출처에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 30~50%를 뗀 나머...
[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전날과...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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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 시각) 자사가 생산한 보도 사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최초 등록부터 유통 경로 데이터를 모두 기록하는 '뉴스 기원 추적 프로젝트(News Provenance Project)'의 검증 모델을 공개하고 실증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지는 가짜 뉴스와 딥페이크(AI로 만든 가짜 영상)의 진위를 독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뉴스 기원 추적 프로젝트는 IBM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보도 사진에는 유통 경로 데이터...
민주당이 어제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군사독재 시절에나 하던 국회 단독 일방 개원을 하더니 여야 합의로 뽑아오던 상임위원장도 야당을 배제한 채 자기들끼리 모여 선출한 것이다. 여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은 여야 의석수에 비례해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정치 문화가 정착된 1988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박병석 의장은 위원장을 뽑기에 앞서 야당 의원들을 6개 상임위원회에 강제로 배정했다. 지금까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은 교섭단체 대표의 권한이었다....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그룹 내 알짜 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까지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의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1022억원에 17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1조3000억원이다.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갖고 있는 지분에 프리미엄 등을 더할 경우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가격은 8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그룹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볼 때 인프라코어를 매물 리스트...
롯데케미칼과 한화종합화학이 15일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공급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7월부터 롯데케미칼이 한화종합화학으로부터 연간 45만t 규모의 PTA 제품을 공급받는다는 내용이다. 경쟁 관계인 두 회사의 이번 업무 협약을 두고 화학 업계에선 '적과의 동침'이라는 말이 나왔다.두 회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사업 경쟁력 확대를 노렸다. 롯데케미칼은 PTA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롯데케미칼은 PIA(고순도 이소프탈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페트병·도료 등의 원료로...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북한의 무도한 도발 협박에 반박하고 비판하기는커녕 "북한 말이 맞는다"고 감싸기 바쁘다. 민주당 3선 의원은 15일 "'(한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북한 표현이 뼈아프게 다가온다"고 했다. 6·15 공동선언 20주년 위원장을 맡은 의원도 "비방 안 하기로 한 (남북) 합의를 우리가 지키지 못했다"고 했다. 민생은 제쳐두고 김정은 달래기에 총력전을 펴온 것이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이었다. 그런데도 북이 화를 내자 잘못은 우리에게 있다고 고개를 조아린다.내 탓만으로도 부족한지 미국까지 끌고 들어간다. 민주...
일본 군함도 탄광 전시 시설이 한국인 강제동원에 대한 진실을 왜곡한 상태에서 일반 공개가 이뤄졌다. 강제동원 사실을 기록하고 희생자를 기리겠다는 당초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오히려 강제동원이 없었던 것처럼 호도하는 내용만 담았다. 일제시대 말기 군함도 탄광을 비롯한 나가사키 조선소, 야하타 제철소 등에 한국인 약 4만명이 강제동원됐다. 이 때문에 일본이 2013년 군함도를 비롯한 메이지 시대 산업 유산 23곳에 대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을 때 박근혜 정부는 강력히 반대했고 표 대결도 불사하겠다고 맞섰다. 이에 일본 정부는...
회계사 2만2000명의 대표를 뽑는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1위 업체인 삼일회계법인 회장 김영식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후보가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다.17일 실시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45대 회장 선거에는 김 후보와 채 후보를 비롯해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 황인태 중앙대 교수 등 5명이 출마했다.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 후보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40여 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풍부한 회계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