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핵담판' 하노이 향해 출발…"엄청난 회담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출국했다.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어 8개월여 만에 열리는 두 정상의 '2차 담판'은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의 향후 정세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4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를 향해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출국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