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4)이 4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의 워번 골프장에서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고진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일본의 시부노 하나코(20)에 2타 차로 밀려 미국의 리제트 살라스(30)에 이어 3위에 올렸다. 한 시즌 메이저 3승에는 아쉽게 실패했다.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한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