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현장]꼼짝도 못한 발렌시아, 안방서 아약스에 0대3 완패
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보이는 발사체를 쐈다. SLBM은 북한이 지난 5월 이후 11번에 걸쳐 쐈던 미사일이나 방사포와는 성격이 다른 전략무기다. 미국에 직접 위협이 된다. SLBM을 쏘는 것은 가까스로 다시 시작되려는 미·북 협상을 탈선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이다.북은 미국과의 담판에 체제의 운명을 걸고 있다. 김정은은 한국 대통령에겐 '겁먹은 개' '삶은 소대가리' 같은 막말을 해가며 모욕을 주면서도 미국 대통령에겐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아름다운' 친서를 보낸다. 그렇게 대미 관리에 각...
김경율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이 1일 "조국 펀드 문제가 권력형 범죄로 비화 가능성 있다고 보고 수일간 밤샘 분석한 결과, 사실 판단에 있어서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묵살당했다"고 했다. 공인회계사인 김 소장과 경제학 교수 등 참여연대 금융경제센터 소속 전문가들은 9월 15일쯤부터 '조국 펀드' 관련 업체 법인 등기부, 전자공시시스템, 신용 정보를 비롯해 언론 보도 내용과 제보 자료 등을 집중 분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심각한 문제'가 있었고, 권력형 범죄로 판단했다는 것이다.김 소...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개별 기록관 예산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 172억원을 들여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건립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문 대통령은 "내 뜻이 아니다"라며 백지화 지시를 했다. 심지어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불같이 화를 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이 엄청난 세금을 들여 자신의 개인 기록관을 짓는다는 것을 몰랐다는 주장 자체를 믿기 어렵다. 설사 몰랐다고 해도 관련 보도가 나온 뒤라면 사정이 다르다. 여론의 비판이 컸던 만큼 전후 사정을 상세히 알아봤을 것이다. 대통령...
'조국 블랙홀'에서 벗어나자조국 법무장관을 둘러싼 극한 대치로 우리 사회 전체가 '조국 블랙홀'에 빠져들고 있다. 2일 시작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조 장관 퇴진과 검찰 개혁 등을 놓고 여야는 '조국 대전'을 벌이고 있다. 경제와 안보가 위기 상황인데도 온 나라가 두 달 가까이 두 개로 쪼개져 북한 핵·미사일 문제, 경제 위기, 실업자 증대, 한·일 갈등과 미·중 무역 전쟁 등 산적한 국내외 현안에 대한 논의는 중단된 상태다. 장관 한 명 임명을 놓고 이렇게 나라 전체가 갈등에 휩싸여 시급한 민생 문제는 팽개치는 게 말이 되는가. 조...
○文정부 '평화' 외치는 사이 北은 핵·ICBM·SLBM 3종 세트 完備. 비핵화 촉진자인지 핵개발 촉진자인지.○여권 "윤석열, 조국 수사 끝나면 입장 밝혀야" 연일 사퇴 압박. '도덕적 아노미'란 이런 것.○중국이 미국 때릴 수 있는 미사일 공개한 다음 날, 북한도 미사일 실험. "쟤들 또 쐈네" 하며 무뎌질까 걱정.
▲국제로타리 3650지구(총재 박수부)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남산 걷기대회'를 연다.
전 세계 양파 수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인도가 양파 수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양파 파동이 벌어지고 있다.인도 정부는 올여름 홍수로 양파 값이 치솟자 지난달 29일 양파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공무원들은 양파 밀수를 막기 위한 불심 검문까지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단 한 개의 양파도 인도를 벗어날 수 없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인도에선 지난 8월 1㎏당 20루피(약 330원) 근처를 오갔던 양파 가격이 최근 70~80루피까지 치솟았다. 양파 농가의 90%가 몰려있는 마하라슈트라, 카르나타카주(州) 등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가 시작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본격적으로 '키보드 전쟁'이 불붙고 있다.소셜미디어 시대 들어 처음으로 미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면서, 친(親)트럼프 세력이 트위터·페이스북·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장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추진된 1998년에는 미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25%에 그쳤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는 것이다.트럼프 재선 캠프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탄핵 조사 개시 발표 직전 지지자들에게 "트럼프에 대한 근거 없고 역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