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장관 "여가부 폐지론, 국민들 이해부족이 원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31일 여가부 폐지론 주장까지 나온 데 대해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 또는 이해가 부족한 것이 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여가부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성폭력이나 미투로 피해자는 속출하고 있고 피해에 대한 대응력은 한계가 있고, 이런 것들이 여가부에 대한 실망으로 표출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장관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진솔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