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더비와 키아프에서 작품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동시대 미술을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그들은 대체 무엇에 이끌리는 걸까? 9월 중순 어느 날, 신라호텔 영빈관을 찾았다. 중정에 들어서니 먹색 기와지붕과 오방색 단청이 그 안에 걸린 카우스 KAWS의 컬러풀한 작품과 경쾌하게 호응하며 나를 맞이했다. 내부의 고급스럽게 마감한 가벽에는 에드 루샤, 박서보, 나라 요시토모, 존 커린, 엘리자베스 페이튼의 [...]
스위트룸에서의 달콤한 하루. 금박과 비즈 장식의 턱시도 재킷 가격 미정, 돌체 & 가바나. 시스루 모노그램 키폴 가격 미정, 루이 비통. 페이턴트 레이스업 슈즈 가격 미정, 처치스. 말 프린트 캐시미어 블랭킷 가격 미정, 에르메스.
안팎으로 전부 귀여운 파자마 룩. 니트 아우터 8백90만원, 얇은 터틀넥 1백41만원, 9부 트레이닝 팬츠 1백28만원, 모두 구찌. 아리조나 샌들 58만원, 발렌티노 가라바니 - 버켄스탁. 니트 양말 가격 미정, 발렌티노 가라바니. 로고 퍼 코트 4백15만원, BB 로고 부티 가격 미정, 모두 발렌시아가. 면 티셔츠 9만9천원, 비앙카 샹동 at 분더숍 케이스스터디. 실크 팬츠와 롱 [...]